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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도시축전을…”

김부삼 기자  2009.07.05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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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계도시축전기간 동안 열기구가 띄워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한국기구협회는 개막식 전후인 오는 8월7일~9일(3일간), 오는 10월 초 개최될 예정인 항공연맹 연차총회와 연계한 9월25일~10월11일(17일간) 등 총 20일간 송도 국제도시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기구 5대를 띄울 예정이다,
총 사업비 5천만원을 들인 이번 열기구 비행 및 체험 행사는 세계도시축전기간 동안 국제공항을 보유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개막식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열기구 탑승과 관련해 도시축전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탑승토록 하는 방안과 약간의 탑승료를 받도록 할 것인지를 검토,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열기구 비행 및 탑승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루 최대 500명 이상 등 열기구의 비행 기간동안 최대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관람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열기구 시험 비행 행사를 열었는데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열기구 비행 기간과 참가 열기구 규모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