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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경제 1.2% 성장할 것”

김부삼 기자  2009.07.05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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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하반기에는 1.2%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 산하 도시정책 종합연구기관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의 산업생산지구는 1/4분기 -1.3%로 감소세가 크게 완화되면서 하반기에는 1.2%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산업생산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2.7% 감소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나 4월에는 -1.3%를 기록(전국 -8.2%), 마이너스 성장세가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9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세가 지속된 서울의 산업생산지수가 1월을 기점으로 개선되면서 올 2/4분기 중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이 예상된다.
이는 상반기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예산 조기집행으로 생산부문의 경기 급락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올 2/4분기 서울의 소비자태도지수는 95.6으로 지난해 4/4분기 63.7, 올해 1/4분기 78.3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해 경기 회복세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지표인 현재생활형편지수와 미래생활형편지수 는 올해 2/4분기 각각 79.0, 110.9로 1/4분기 대비 각각 11.4, 11.7로 증가해 1년 뒤 생활형편이 현재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