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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 설치 현장 점검

정윤철 기자  2022.01.07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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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월 7일 오후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 위치한 양돈농가 밀집단지(신생마을)를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 차단울타리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 울타리는 멧돼지와 양돈농가 간 ASF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철제울타리로, 길이는 약 2.98㎞이며 양돈농가 밀집단지 전체를 에워싸는 형태이다.

 

ASF는 돼지과 동물(사육돼지, 멧돼지 등)에서만 발생하는 전파력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우리나라 멧돼지의 경우, `19년 10월 경기도 연천군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철원, 파주 등 강원‧경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21년 11월부터 충북 단양군, 제천시에서도 확인되는 등 점차 남하하는 추세다.

 

이호중 청장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한편으론 ”양돈농가에서도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 차량 및 개인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역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