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명의로 차량을 구입해 처분한 뒤 이를 다시 훔친 2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A(29)씨와 B(3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이 B씨에 구입한 전국 55우 82**호 벤츠 차량을 C(28)씨에 3천7백만원을 받고 판 뒤 이를 다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네 선배 명의로 리스 차량을 구입한 후 돈이 필요하자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고차 딜러인 B씨와 공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