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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돌봄’ 불교계 동참 확산

김부삼 기자  2009.07.06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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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에 불교계도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용주사 정호 주지, 봉선사 인묵 주지 스님이 참석해 6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용주사봉선사간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업무협력을 맺고 도내 저소득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교계는 △위기가정을 발견해 시군 무한돌봄센터에 알려주기 △신도회 자원봉사자를 통한 위기가정 봉사 지원 △템플스테이를 통한 위기가정, 노숙인 희망인문교육 실시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화성시에 소재한 용주사는 경기 남부 지역 80여개 사찰을, 남양주시에 위치한 봉선사는 경기북부지역 70여개 사찰을 대표해서 무한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도내 150여개 사찰이 무한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무한돌봄사업에 △경기도공동모금회가 간병비 등 30억원 지원 △206개 민간병원이 진료비감면 △4200개 약국, 의약품 지원 △421명의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230명 경찰대학생, 가정학습 △31개 시군 기독교총연합회, 대상자 발굴 △농협경기지역본부, 쌀 16톤 지원 △경기도시공사, 10억원 지원 △대한양돈협회 돈육 1톤 지원 등의 민간 참여활동이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