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안 시장은 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4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은 변화가 왕성하게 진행 중인 도시로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임기 1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인천의 미래를 완성시키기 위해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3선을 통해 인천의 도시 미래를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02년 7월 취임 후2006년 연임하며 지난 7년간 추진해온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구도심 재생, 2014아시안게임 유치 등의 시정 성과를 설명한 뒤 인천이 더이상 떠나는 도시, 서울의 변방도시가 아닌 살기좋은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