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나랑 한번 잠을 자면 5억원 줄께요”

김부삼 기자  2009.07.07 19:07:07

기사프린트

“나랑 한번 잠을 자면 5억원 줄께요” 바바리맨이 여성들만 보면 뒤따라가 하는 소리라고 한다.
최근 수원지역 고색동에는 남성의 음란 행동으로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지역의 주택가에는 인적이 드믄 골목에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바바리맨) 음란한 행동을 하며 수시로 나타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로 인해 여성직장인들은 저녁 시간대 부모들이 마중을 나가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
7일 고색동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뜸했던 바바리맨이 다시 고개를 들어 주·야간 시간대 상관없이 음란행위를 하며 자주 나타나 여성들을 놀라게 하는등 경찰의 순찰강화도 요구된다.
더군다나 이남성은 음란행위를 하다 여성들만보면 뒤따라가 “나랑 한번 잠을 자면 5억원을 준다”는 등의 어이 없는 행동을 하며 주민들에게 자주 목격되고 있어 더욱더 불안에 떠는 실정까지 왔다.
고색동에 사는 김모(67)씨는 “몇일전부터 바바리맨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매일 직장 다니는 딸의 마중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주민 한사람이 바바리맨이 나타난다는 신고를 접하고 순찰강화에 더욱더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