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7일 2008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가 2002년 대비 4단계나 하락, 15위를 기록한 것은 투자부진에 의한 성장동력 상실에 있다고 말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해 수도권에의 투자를 적극 도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지사는 GDP 15위 추락에 대한 경기도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 이같이 밝히고 과도한 규제로 도내에 있는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한 것이 아니라 베트남·중국·필리핀 등으로 이전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대한 규제는 전국토의 하향 평준화를 가져와 결국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성명서에서 수정법 폐지와 함께 각종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 하고 경제자유구역을 대폭 확대 지정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내의 토지교육의료규제를 전면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