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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피서철 특별수송 대책 추진”

김부삼 기자  2009.07.08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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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여름철 피서객 안전 수송 특별기간으로 정해 선박 증선 및 증회 운항과 수송시설 사전점검, 기상 악화 시 운항 통제, 여객선항로 순찰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동기간 내에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내 선박 운항관리실에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여객선운항 및 수송현황 실시간 파악 여객 폭주 항로에 여객선 증선, 증회 운항 등의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일에는 관내 유관기관 및 여객선사와 도선 선사 등이 참석하는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해경은 내달 31일까지 여름 피서철 수상레저활동에 따른 위반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인천해경은 오는 17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무면허조종, 음주운항, 구명의 등 안전장비 미착용, 원거리 레저 활동 미신고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또한,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객들은 출발항으로부터 5해리 이상 떨어진 곳으로 나가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양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