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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대 건강식품 바가지 판매”

김부삼 기자  2009.07.08 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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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고가로 판매한 무등록 방문판매업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A(56)씨 등 4명을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폐창고 내에서 유명연예인을 초청해 공연한다는 전단지를 노인정 등에 뿌려 이를 구경하러 온 노인들을 상대로 원가 9만원짜리인 ‘일진포르텔’이라는 건강기능식품 70여개를 7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찾아온 노인들을 현혹하기 위해 설탕과 미역 등을 나눠주고, 판매 건강기능식품이 혈액순환과 체질 개선 등에 좋다고 선전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