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침입해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 귀금속을 강취하고, 강제 추행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3일 A(33)씨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주택에 침입, 안방 침대위에서 잠을 자고 있던 B(15·여·고1년)양을 위협해 서랍 안에 넣어둔 18k 목걸이와 14k 반지 등 9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다.
또,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B양의 바지와 팬티를 강제로 벗긴 후 강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