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수원지역에는 내년 6월2일에 실시 예정인 자치단체장 선거에 대비 수원시장 후보군에 10여명이 훨씬 넘는 출마 예상자가 도전한다는 여론이 지역정가에 움직임이 분주하게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김용서 현 수원시장을 비롯해 홍기헌(71), 현 수원시의회 의장 최규진(48), 경기도의회 3선 의원 신현태(62), 권선지역구 17대국회의원 임수복(65), 전 경기도지사 직무대행 또 전 행정2부지사 권두현(65), 전 포천부시장과 현재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인 심재인, 전 수원시 공무원 출신이면서 현재 한독건설 사장인 이윤희(54), 18대 영통구 지역구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박찬숙, 현직 변호사인 고재정(57), 등 10여명이 출마설에 거론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4명 정도가 더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 이대희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등의 출마설과 민노당 경기도당 안동섭 위원장 등이 지역정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최대 관심사는 김용서 현 시장의 공천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김 시장은 특유의 근성을 바탕으로 3선 고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후보군들은 한나라당 10명, 민주당 3명, 민노당 1명 등 예비후보군으로 감지되고 있으나 각 정당의 공천의 전략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어 누가 후보군으로 낙점될지 아직까지는 예측불허 상태이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관심사로는 김 현 시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공천가능여부와 민주당, 민노당 후보 등 범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 등이 최대의 관점으로 좁혀지고 있다.
한편 수원은 전 부시장출신등을 비롯 공무원출신들의 고위 공무원들이 대거 후보군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김 시장과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되면서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