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원어민 강사와 투약자 등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A(35)씨 등 5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5시 10분경 이전에 필리핀 불법체류자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 4그램을 밀반입해 B(37)씨 등 2명에게 2그램을 2백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또, C(48)씨 등은 B씨 등 6명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이를 각각 여관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밀반입 과정과 상·하선에 대해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