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조영수)에 근무하는 경찰관 140여 명은 2006년 소년소녀 가장과 불우 환경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인 장학단체 ‘보드미회’를 결성해서 매년 지원활동을 펴 왔다.
이 ‘보드미회’는 2006년 결성한 이래 지원구좌를 개설하고 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소년소녀 가장 28명을 선정하여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15일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소년소녀 가장 15명을 선정, 450만원의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영수 서장은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년소녀 가장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