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을 모집 대포통장을 통해 도박자금을 입금하면 그에 상응하는 선불카드를 지급 이를 이용 60여억원 상당의 인터넷도박을 하게 한 6명 등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34)씨를 게임진흥에 관한법률 위반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C씨 등 22명은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 2일부터 중국 심양에 서버 컴퓨터를 설치 청개구리 라는 상호로 선불카드를 이용 포커고스톱 등 각종 도박을 할 수 있는 도박사이트 및 그 도박금 환전소 100여개를 운영함으로써 약 60억상당 도박장을 개장하고 C씨 등은 회원으로 가입 5.000여만원~100여만원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