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운영위원장과 교과위원장, 예결특별위원장과 윤리특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4개 위원장 투표에서 한나라당 안상수(의왕 과천)의원는 총276표 중 236표를 얻어 국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의원은 총 276표 중 209표를 획득해 교과위원장에 당선됐다.
한나라당 심재철(안양 동안을)의원은 총 276표 중 206표로 예결위원장에,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총 276표 중 229표를 얻어 윤리위원장에 각각 뽑혔다.
안상수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감사하고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짧은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종걸 의원은 “백년대계라는 교육이 많이 흔들리고 국가 성장 동력이란 과학기술이 어렵다”며 “책임이 무거운데 많은 도움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재철 의원은 “국민 혈세로 이뤄진 예산이 최대한 아껴지고 알뜰히 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고 이한구 의원은 “윤리위원장으로서는 열심히 일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국회 폭력 사태를 염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