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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홍대 등 마약판매조직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7.16 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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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홍대,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내국인과 DJ 등을 상대로 코카인과 대마를 팔아온 미국 국적의 마약조직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외사과는 16일 서울 강남과 홍대,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DJ와 종업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코카인과 대마를 판매한 미국 국적의 마약조직 A씨(26) 등 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내국인 B씨(23·여)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홍대,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DJ와 종업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코카인과 대마(시가 1억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다.
또 내국인 B씨 등은 이들에게 코카인과 대마를 구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코카인 21g과 대마 32g 등을 압수했으며, 현재 이들 마약의 유입경로와 상선 등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