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川)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시연회’를 열었으며, 17일 의왕동수원북수원수원 등 고속도로 4개의 톨게이트에서 한국재난네트워크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이 인쇄된 부채와 다용도 비닐 백도 배부한다.
15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시연회에는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과 최웅길 본부장, 전국 물놀이 안전 담당 공무원과 민간 봉사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구조장비 배치기준과 이용방법, 물놀이 안전대책 등을 브리핑하고, 시민수상구조대원과 가평소방서 구급대원의 구조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시범을 선보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연회를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시·군별로 물놀이 지정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사고 다발지역에는 수영금지·경고등의 안전표지판을 설치토록 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