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생겼다.
19일 인천공항철도(AREX)에 따르면 최근 인천 중구청이 인천대교 개통에 앞서 총 공사비 5700만원을 들여 영종도 백운산 정상(해발 255m)에 가로 8.4m, 세로 1.8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는 인천대교를 감상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을 겨냥한 것으로 현재 전망대에 서면 인천 앞바다를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더욱이 백운산 전망대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전망대에 서면 송도국제도시와 인청공항을 잇는 인천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면서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일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