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모두 아우르는 ‘에코피아-가평’은 가평군의 정체성이자 비전이다.
즉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타 지역에 없는 녹색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녹색뉴딜의의 핵심사업이기도 하다.
핵심사업인 ‘북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남이섬-가평신역사’를 밸트화해 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친환경명품주거단지, 자연생태테마파크, 자생초화원 등을 조성해 문화와 체험, 생태, 레저, 친환경에너지 등이 융합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의 허브로 전략적으로 키워 좋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다는 핵심 프로젝트로 오는 2014년까지 1558억원이 투입돼 자연환경이 재산이 되고 소득을 안겨 주는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조성되고 있다.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의 일환인 ‘4대강 살리기’와도 일맥상통하는 북한강 르네상스 사업은 자라섬을 축으로 하여 군민 및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을 편하게 이용하고, 강이 주는 편익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문화축제ㆍ생태레저ㆍ주거단지로 환경보전, 관광레저산업등 다목적 효과를 갖는 사업이다.
자라섬은 2004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시작을 기점으로 가평세계캠핑대회를 유치해 220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인 공원을 조성, 지난해 개최된 ‘2008가평세계캠핑대회’는 25개국 40개클럽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어서 10월에 개최된 자라섬 재즈국제페스티벌을 4일간 13만명, 금년 1월에 개최된 ‘자라섬 씽씽겨울바람 축제’에도 13만명이 다녀가는 문화의 장소로 변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경제의 섬으로 탈바꿈 됐다.
홍수가 나면 물에 잠겨 불모지나 다름없던 북한강변의 자라섬은 대한민국 최대이자 최고의 시설을 갖춘 캠핑장과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로 인해 국제무대로 떠오르고 있는 가평군의 허브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의 산 모범’이며 모두 따라하고 싶어하는 환경보존의 모델이자 문화의 섬으로 탈바꿈돼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각되고 있다.
수도권 주변 지방자치단체가 산업화·도시화로 경제적인 풍요를 누릴 때 우리는 수도권 시민을 위한 중첩규제로 희생과 인내를 강요받으며 지역발전이 침체됐던 지역이 규제를 역이용한 역발상으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활용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지개를 펴고 있으며, ‘4대강살리기의 본격적인 시동’과 2010년 경춘복선전철이 준공의 시너지 효과로 ‘북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경춘복선전철이 준공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와 예술이 넘처 흐르는 문화도시로 수도권 2400만 시민이 쉽게 즐겨찾는 휴식처로 더욱 인기가 높아 질것으로 기대된다.
북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라섬이 생태와 예술이 넘처 흐르는 보물섬으로 되어 가고 있듯이, 북한강 유역을 새로운 친환경공원으로 탄생시킬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을 적극 환영하며 조속히 추진되기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