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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 근로자 로울러에 치여 숨져

김부삼 기자  2009.07.20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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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공사 현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타이어로울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9시 2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도로포장공사 구간에서 일용직 근로자인 A(53)씨가 B(44)씨가 운전하던 타이어로울러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타이어로울러 운전자 B(44)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도로포장 공사장에서 아스콘을 펴주는 작업을 하던 중 잠시 쉬기 위해 그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