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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가속도

김부삼 기자  2009.07.21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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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연내 공사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시공회사의 부도 후 금년 4월 공사를 재개하여 38%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입로 교량 및 하천 직선화 공사를 마치고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당 골조공사와 주차장 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건축 골조공사 등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55%를 목표로 연말까지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설공사와 함께 ‘추모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미리 제정하여 제도의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광덕면 주민지원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는 등 시공회사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화장시설 주변에는 화훼단지, 농산물 판매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추모공원이 조성되면 그 동안 홍성, 경기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주민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추모공원은 천안시가 지역 장묘문화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679억 원을 들여 동남구 광덕면 일원 17만㎡에 최첨단 화장시설(화장로 8기)와 봉안당(3만 1080위), 장례식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