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김포경전철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가 승인·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총 1조1863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전액을 부담, 2012년 사업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개통할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토지보상을 마치고 사업착수 예정인 김포경전철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김포공항을 잇는 25㎞ 구간이다.
신도시는 전 구간 통과하게 되며 구도심은 주요거점 통과로 이용편의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포경전철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5호선, 공항철도, 소사~대곡선 환승으로 도심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포경전철 사업비 1조1863억원 가운데 건설비는 1조1188억원이며 차량비는 67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