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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리비아서 2300억 규모 공사 수주

김부삼 기자  2009.07.22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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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주) 건설부문이 2300억원 규모의 해외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자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2조6517억원)의 8.6%에 달하는 2300억원 규모의 '리비아 벵가지 도시 ZONE-6 Infrastructure Project'공사를 단독 수주,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과 21일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자판이 이번에 수주한 리비아 벵가지 사업은 48개월간 전반적인 도시기반시설을 교체 및 신설하는 공사다.
기존 시가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평가와 도시 디자인 및 기존시설 교체 설계, 노후도로 해체 및 재포장, 상하수도. 가스.통신 관로 및 맨홀 재설치, 가로수 등 도로주변 각종 시설을 재정비한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리비아 벵가지 공사는 대우차판매 공사수주중 가장 큰 액수의 대규모 사업"이라며 "앞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국책사업과 해외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