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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공무원 솔선수범”

김부삼 기자  2009.07.27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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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 상품권, 복지카드 및 현금 등을 이용해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시청의 구내 식당과 매점을 운영하지 않고 전통시장에 나가 시중 음식점을 이용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내 고장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상인들도 ‘오는 손님 친절하게 가는 손님 따뜻하게’ 라는 슬로건을 정하여 손님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찰서 골목의 시장에는 주차장 24대 공간이 마련되어 손님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온양 상설시장에는 먹거리 장터에 15개 음식점이 장터국밥, 순대, 냉면, 콩국수, 김밥 등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금년 4월에는 아산시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불황극복 영업전략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시장에는 수도권 전철 연장개통 및 관공서의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온양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특색 있는 손님 끌기 전략으로 민속품 전시, 체험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복 패션쇼, 농경생활 사진전, 경품 세일행사, 먹거리촌 운영 등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