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관·군협의체 정책협의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7사단은 28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강완구 사단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 7개 군부대 지휘관과 11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제3차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군사보호구역 업무와 환경보전, 민원 업무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은 물론 인천 세계도시축전 지원과 시·군·구 단위의 통합방위태세 유지 등 11개 안건을 집중 토론한다.
17사단 김두규 공보장교는 “관·군협의체는 군과 자치단체 간 쌍방향 의사소통을 위해 구성한 것”이라며 “이날 정책협의회에선 군사시설 보호구역 조정 등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