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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4호선 하루 401만명 이용”

김부삼 기자  2009.07.27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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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의 올해 상반기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01만1000명이 이용해 지난해 396만4000명보다 1.2%(4만7000명)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총 이용객은 7억2607만9000명(182일)으로 지난해 7억2143만3000명(183일)보다 전체 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역별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역은 예년과 같이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역의 하루 이용객은 약 13만명 수준으로 서울지하철 1~4호선 전체 역의 일평균(3만4582명)에 비해서 4배 가량 많았으며 잠실역(9만7000명)과 신림(9만500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승객이 이용한 역은 도림천으로 하루 1133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남태령역(1474명)과 신답역(2031명)도 이용승객이 적은 역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날은 5월29일로 하루 488만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가장 적었던 날은 설날인 1월26일로 131만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45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승객의 증가는 2호선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