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귀금속 매장에서 구경하기 위해 진열대 위에 올려놓았던 귀금속을 절취한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 A(37·여)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50분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마트 귀금속 매장에서 진열대 위에 있던 금팔찌 등 17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차고 있던 목걸이를 세척하러 왔다가 자신이 구경하기 위해 내놓은 귀금속을 매장 매니저 B(34·여)씨가 진열대 밑으로 머리를 숙인 틈을 이용해 훔쳐간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