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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

김부삼 기자  2009.07.28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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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조성중인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의 전체적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이 전체 공정의 85%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진입로 기능을 하게 될 70m 길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과 함께 포장 및 조경수 심기가 진행 중이다.
병천면 병천리 288번지 일원 4430㎡에 조성하는 기념공원은 1919년 당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실제 장소에 설치하는 것으로서, 총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의 상징성을 부여하여 역사체험의 교육현장으로 조성 중이다.
기념공원은 입구에 역사광장, 중앙에 독립광장을 조성하고 주변에 상징 조형물 및 녹지공간을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인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며, 특히 기념공원에는 방문객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부조, 인물 군상,조형물, 석물 등 4개 분야 8점의 상징작품이 세워질 예정이다.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인근의 유관순 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