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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젊은이들의 우호의 만남!,

김부삼 기자  2009.07.28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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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함께 개최한 ‘2009 한중일 청소년 우호의 만남’이 지난 21일부터 7일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한국, 중국, 일본 청소년 300명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번 우호의 만남은 3국의 청소년들이 우호적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3국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되었고 각국에서 100명씩 참가해 지난해까지 총 600명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실시했다.
3국은 2007년을‘한중일 교류의 해’로 정한바 있으며, 향후 다자간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7년은 중국에서, 2008년은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일본에서, 올해 2009년은 이명박 대통령이 제9차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중일 청소년 각 100명을 초청함에 따라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한국인 참가자 100명은 전국의 17 ~ 25세의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로 선정하였으며, 주요활동으로 ▲ ‘한중일 청소년 세미나’,▲‘한중일 협력 프로젝트 개발 경진대회, ▲‘한중일 협력을 위한 청소년대상 설문조사활동’,▲‘한중일 우정의 거리축제’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4일 에는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현장인 도라산 통일전망대를 방문,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대 앞 KT&G 상상마당에서‘한중일 우정의 페스티벌’을 열어‘노리단’과 함께하는 전통의상 행진, 3국 인디 밴드 공연, 문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중일 세미나에서는“한중일 공동협력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사회참여”,“문화교류”,“사이버문화”라는 분과주제로 3국 청소년들이 열띤 토론을 하였으며 각 분과별 토의결과를 종합하여 26일 폐막 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이번 행사는 3국 청소년들의 우정의 만남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협력을 도모하는데 있다”며,“앞으로도 3국 젊은이들이 세계중심의 리더가 설수 있도록 물적 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