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맛비로 신석기유적지 진입로가 크게 훼손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시흥능곡지구를 개발을 하면서 8억여원을 들여 “시흥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만들어 놓은 신석기선사유적지와 부대시설 등이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가 하면 시설들이 무용지물로 변해가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003년 11월 능곡지구를 개발하면서 신석기선사유적지를 발견 8억3000여만원들 들여 지난 2007년 10월 발굴을 마친 후 원형복원에 들어가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는 신석기선사유적지가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나 이번 장마비로 진입로가 크게 훼손이 되어 진입이 불가능하며 일몰시에는 유적지에 조명등을 설치를 갖춰 놓고도 전등이 들어오지 않아 야간에는 관람이 불가능하며 유적지가 제역활을 못할 뿐 더러 공원전체가 풀밭으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택지지구내 공원이 조성해 있는 공동 화장실의 경우 화장실 문을 아에 잠궈놔 운동을 하다 급하게 용무가 있는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데도 예산과 일력부족 탓만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시민 김모(47·하중동)씨는 “신석기유적지라고 해서 아이들과 이곳을 찾았으나 관리가 엉망으로 이뤄져 실망을 하고 인근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운동을 하던 중 아이가 화장실을 찾기에 화장실로 갖으나 이 또한 문이 잠겨 큰 낭패를 봤다”고 했다.
이에대해 토지공사 한 관계자는 “신석기선사유적관리를 할 수 있는 인원이 없으며 예산도 미약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복구 작업과 함께 시민들이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