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수역을 불법 침범,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인천해경에 나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40분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약 52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저인망 어선 노영어 9729호(20톤급·승선원 5명)를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이날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2.2마일(약 4.7km) 침범해 기선 저인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을 하다 인천해경에 나포된 것이다.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