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탄2 신도시내 기업이전 대책 일환으로 조성되는 오산리 일원 200만8000㎡에 달하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경기도는 2007년 11월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기업이전대책 발표 이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2007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된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에 대하여 지난 3월17일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5월27일 수도권정비위원회 등을 거쳐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 방교리, 송리, 오산리 일원 200만8426㎡ 규모의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9200억을 들여 산업시설용지 73만2721㎡, 지원시설용지 2만9915㎡, 공공시설용지 100만7123㎡로 조성된다.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시작으로 8월부터 기본조사를 실시해 9월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산업단지내에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산업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2월부터 동탄2신도시내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동탄2신도시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이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약 2만8000여명의 직간접고용효과 및 동탄2신도시가 본격적으로 추진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내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및 동탄2신도시내 이전설치에 대한 사항은 토공과 화성시의 의견차이가 있어 향후 전문가, 교수, 중앙부처(국토부, 환경부)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동탄2신도시내 이전기업대상은 전체417개 업체로서 산업단지로 지정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따라 2010년 하반기에는 기업이전 대책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