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가비상 사태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09년도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준비보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김창홍 부구청장 주재로 국장 및 보건소장과 실·과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을지연습 목표 및 연습중점사항 및 각 부서별 자체 충무계획 주요내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충무계획상의 문제점 및 개선(보완)대책과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뤄졌다.
민ㆍ관ㆍ군 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크게 도상훈련과 위기대응 실전훈련 위주로 실시되며, 금년도에도 구청 및 산하기관, 유관기관, 업체 등 총 27개기관이 참여하여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연습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