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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잠자던 건설사 간부 숨진 채 발견

김부삼 기자  2009.07.30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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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잠을 자던 한 건설회사 간부가 아침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전 6시 4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건설사 직원 숙소 아파트 거실에서 이 회사 간부 A(41)씨가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 B(35)씨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안방에서 잠을 잔 동료들이 먼저 일어나 출근을 하기위해 거실에서 잠을 자던 A씨를 깨웠으나 움직이지 않아 자세히 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평소 술을 잘 못하던 A씨는 전날 저녁에 B씨 등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신 후 숙소인 아파트에 들어가 속옷 바람으로 거실에서 잠을 자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특별한 외상이 없고 평소 건강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