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기운에 이끌려 3,270명이 실종된 발칸 반도의 금지된 산악 지대로 등반을 감행하는 다섯 친구들, 그들이 겪게 되는 16시간의 악몽과도 같은 위험한 여행을 그린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깍아지른 절벽을 로프 하나에 의지해 오르는 암벽등반의 짜릿한 생동감과 시원한 풍광이 스크린을 압도하는 <하이레인>은 사방이 오픈되어 있지만, 동시에 출구가 없는 폐쇄된 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스터리한 기운은 주인공들을 위험에 몰아넣으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
미스터리한 기운에 휩싸여 이미 폐쇄된 코스라는 것을 알면서도 등반을 감행하게 되는 주인공들은 점점 감춰왔던 시기와 질투를 드러내고 이성을 잃어 가는 가운데 친구도, 연인도, 그리고 자기 자신마저도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발칸 반도 리스니야크산의 아찔한 풍광을 배경으로 이들의 여행이 위험해 질수록 <하이레인>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의 시선을 따르는 <하이레인>의 아찔한 카메라 워크는 주인공들과 함께 실제 미스터리를 경험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레인>의 포스터는 로프 하나에 몸을 내맡긴 주인공들의 긴박한 표정과 아찔한 상황을 드러내며 영화가 보여줄 액션과 스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누군가 그들을 공격한다’는 영화 속 미스터리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카피라인과 더불어 금방이라도 암벽에서 떨어질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그들이 처할 위험을 예고한다.
또한, 오른편에는 자신을 지탱해주던 로프가 끊어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는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한 비쥬얼이 아찔한 풍광과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이들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미스터리한 기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미스터리한 기운에 이끌려 폐쇄된 공간으로의 위험한 등반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는 다섯 친구들. 살아남기 위해서 그곳을 벗어나야 하는 그들의 16시간의 사투를 그린 산악 액션 스릴러 <하이레인>은 오는 9월 초 아찔한 스릴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