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가 올 항공사진 판독 결과에 따라 불법 건축물로 판명된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장안구는 항측사진 판독결과 신규발생 건축물과 재발생 불법건축물 620건 가운데 적법하게 건축허가 및 신고 처리된 209건과 단속제외 건축물 273건을 제외한 137건을 불법 건축물로 판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 하반기 안으로 건축주에게 이를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미이행시에는 이행 강제금을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구는 불법건축물 정비대상 137건은 자진정비 할수 있도록 다음 달 20일까지 1차 계고를 실시하고, 미정비 건축물은 8월 안으로 최종 2차 계고 뒤 미 이행시 사법기관에 고발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불법 건축물을 위반 건축물 관리대장에 작성해 자진 정비시까지 계속 관리하고, 건축물 관리대장에 위법사항(무허가 건축물 등)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등재해 이 때문에 이해관계인이 재산상손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