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에서 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진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8시 50분경 인천시 중구 북성동의 한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채로 숨져 있는 A(53)씨를 인천해양경찰서 122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경 같은 장소의 영종도행 여객선에서 신발을 벗어놓고 스스로 바다에 투신해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해경은 A씨의 투신을 목격한 여객선 직원 B(48)씨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