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귀가 중인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강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A(29)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3시 54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노상 인근 골목에서 B(46·여)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만원과 핸드백 등 11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사건현장 인근 노상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영업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던 B(46·여)씨를 발견, 100여미터 뒤따라간 뒤 골목에 이르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