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기 위한 ‘노무현 시민학교’가 개설된다.
참여정부 당시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재정 이사장)은 이달 2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건물 메트로룸에서 ‘노무현의 꿈-사람사는 세상’을 주제로 ‘노무현 시민주권 강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이 강좌에는 이해찬 전 총리,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노무현의 꿈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사법개혁과 노무현 등을 주제로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미래연은 “시민학교는 앞으로 1박 2일 봉하캠프와 진보의 미래 강좌 등 다양한 시민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노무현 스쿨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