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 연수1차시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고영철)가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연수1차시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에 컴퓨터 교육장을 마련해 KT의 후원으로 인터넷 시설을 완료하고 ‘KT IT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컴퓨터 교실’을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영되는 컴퓨터교실에서는 입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중급 과정에서는 디지털앨범 및 가족 동영상 만들기 등도 배우게 된다.
이에 연수1차시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3일 컴퓨터교실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컴퓨터 교실 운영에 대한 반 배정 및 시간 조정 등을 논의해 2개월 초급과정을 20명 2개 반으로 주4일(월~목) 1일 2시간씩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재가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육생들을 위해 직접 방문 교육도 병행 실시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1차 교육생 모집에 신청자가 넘쳐 추가로 주말 반을 만들어 교육생을 계속 늘려 나갈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주민 오복경(50·여)씨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컴퓨터 교육장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서 취업에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 고영철 회장은 “우리 아파트에 입주민을 위한 컴퓨터교실이 생겨 기쁘게 생각 한다”며 “도움을 준 KT의 성낙현 과장님과 IT서포터즈 정미숙 강사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