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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간판 대대적 정비”

김부삼 기자  2009.08.04 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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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의 간판을 정리하고 가옥과 각종 상가 건물을 도립공원에 맞게 특화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건설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간판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시켜 정비한 후 도내 전 공원의 간판을 같은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쌀 과잉 생산을 방지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키기 위해 논에 사료용 옥수수 경작을 장려하기로 했다.
허숭 대변인은 4일 김문수경기도지사 주재 실국장 회의 결과를 전하는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도 시책을 발표했다. 허 대변인은 남한산성 간판정비사업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공원 조성이라는 목표로 경기도 디자인 본부에서 디자인, 이달 중 간판개선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옥외광고물 관리 특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도비로 충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전주 한옥마을, 서울 북촌 한옥마을 처럼 경기도의 관광명소로 가꾸기로 했다.
허 숭 대변인은 쌀 과잉생상 방지를 위해 도내 논에 사료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현재 경기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쌀이 남아돌기 때문에 소비진작 운동을 많이 벌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쌀이 많이 남아돌고 있고, 뿐만 아니라 사료값이 많이 올라서 축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사료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1년에 한해서 종자대 등을 소득보전해주고 쌀 대신 옥수수를 심고 호맥이나 청보리 등 이모작 통해서 쌀 대체작물도 소화를 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어려움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도는 10ha이상의 논에 대해 도에서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