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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김부삼 기자  2009.08.07 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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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천안시 드림스타트 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신방동, 일봉동, 봉명동 지역의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 첫 행사로 열린 문화체험은 36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여 행여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본래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실시한 ‘여름캠프’는 갯벌체험 등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자신감을 갖는 기회로 삼아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풍물교실’은 연말까지 악기사용법, 기초 장단 익히기, 연주 등의 과정으로서 전통문화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다도 및 예절교실’은 매주 금요일 다도예절, 차 마시는 법, 명상 등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 130명에게 보충학습 기회제공과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한 가정학습 지원 프로그램은 5개월간 가정을 찾아 학습활동을 돕는다.
천안시 ‘드림스타트 센터’는 324명의 저소득 자녀를 대상으로 복지분야 11개, 보육분야 5개, 건강분야 8개 등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