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종관)가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의 잔치를 펼친다.
남동구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이웃사랑 열린 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구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남동구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차 상위 계층의 어르신 및 학생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해 마련한 것이다.
남동구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는 관내 자생단체장, 종교계, 기업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매년 이웃사랑 열린 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방송인 허참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박강성을 비롯해 김현정, 심신, 박일준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이웃사랑 열린 음악회에서는 7천9백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이중 7천여만원을 관내 차 상위 계층의 어르신 100명과 학생 300명에게 전달했다.
임종관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큰 행사가 겹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나마 관심을 가져준 주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준비를 마쳤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