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아산맑은쌀’이 뉴질랜드 수출 길에 올라 그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아산맑은쌀’은 둔포농협 RPC(미곡종합처리시설)에서 12일 출고되는 18톤(900포/20kg)이며, 전문 무역회사인 B교역을 통해 첫 수출의 개가를 올리게 되었고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맑은쌀’은 아산만 일대 서해안 개척지인 둔포, 영인, 음봉, 선장, 인주 등지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벼 가운데 ‘아산맑은쌀 품질관리심의회’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정하여 저온저장 및 최신 도정시설을 갖춘 GAP 우수농산물 관리시설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아산맑은쌀’은 전국 으뜸쌀 품평회에서 2002년, 2003년 2년 연속 금상, 2004년 대상을 수상하여 국내에는 그 품질의 우수성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아산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아산맑은쌀’의 대외 인지도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제도 간소화 및 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