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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폭주족 55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8.16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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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폭주족 5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16일 광복절 폭주족 5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밤 10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월미도와 송도 국제도시, 해안도로, 신공항고속도로 일대에서 온 몸에 태극기를 두르거나 깃발을 들고 도로를 마구 달리고 폭음 등으로 교통흐름을 방해한 폭주족 55명을 붙잡아 이중 9명을 형사입건했다.
특별단속에 걸린 폭주족의 유형을 보면 오토바이 불법 부착행위가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무면허 운전 5건, 불법 개조가 4건을 차지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 고성능 카메라와 순찰차에 설치한 카메라 등 첨단 채증장비를 이용했으며, 주말 시간대 폭주족 역시 이같은 장비를 갖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