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시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타임캡슐을 매설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입니다. 앞으로 40년 후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가 이뤄 놓은 오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승격 60주년의 수원시의 각종 기록을 담은 타임캡슐이 15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본관 앞에 매설됐다.
이 타임캡슐은 40년 후인 수원시가 시승격 100주년을 맞는 2049년에 개봉한다.
가로 1200mm, 세로 2000mm의 크기의 여민각 종 형태로 만들어진 타임캡슐에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는 459개의 자료가 보관돼 있다.
총무, 경제통상, 문화체육, 주민생활, 환경, 도시계획, 건설교통, 개발사업 등 9개 분야의 시정, 의정 활동과 각종 문화재 자료 등 327개 품목과 소방서, 지동시장, 수원교육청, 우체국, 168연대 4대대,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21개 외부기관에서 수집된 132개 품목이다.
타임캡슐 매장 기념식에는 김용서 시장과 홍기헌 시의회의장, 남경필 국회의원, 박찬숙 전의원, 유병현 수원문화원장,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등 내빈과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역사의 현장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