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대형할인 식품코너에서 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홈플러스 상동 점에서 지난 15일 오정동에 사는 주부 a(39)씨가 삶은 고사리를 구입 집으로 돌아와 다듬는 과정에서 길이 2cm정도의 쥐머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 마트측에 신고하고 판매 중인 고사리 전량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매장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사리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고사리를 삶은 외부 업체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고객으로부터 확보한 고사리의 이물질에 대해 공신력 있는 검사기관에 의뢰 정확한 이물질의 정체에 대해 확인중이며 철저한 점검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같은 고사리내 출현된 이 물질에 대해 관계 공무원을 동원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고사리류를 포함한 유사한 채소류 등 전반적인 식품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 상동점은 부천시내 대형마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부천시 최대의 인구 밀집지역인 중, 상동 지역의 주민과 인천시계 주민들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