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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17만명 서명

김부삼 기자  2009.08.20 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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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착공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서명이 17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시민 서명이 당초 20만명을 목표였으나 80%이상 달성됨에 따라 20일 시민서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GTX 추진협의회 회원들은 금정역 및 산본중심상가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일일이 홍보용 리후렛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해왔다. GTX가 착공되면 강남까지 12분이면 도착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동시 착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교통행정과 이재구팀장은 “시민들이 서명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종교단체나 사회단체 등 행사에서도 서명지를 모아 시에 가지고 오기도 했다”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 3개노선이 동시착공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서명부를 내달초 GTX추진협의회대표단이 국토해양부, 국회, 경기도 해당부서를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군포시와 의정부시 시민단체 공동협약식도 개최한다. 군포시는 GTX추진협의회 공동대표단이, 의정부시에서는 의사모 등 시민단체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할 이날 협약식에서는 GTX조기착공을 위한 공등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달 8일에 조기착공을 위해 관내 시민사회단체대표 61명으로 구성된 GTX추진협의회도 발족했다. GTX추진협의회는 금정~강남 삼성~의정부 노선중 의정부시 등과 연대해 공동 유치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유치를 위한 범시민분위기조성 및 국토해양부를 방문, 적극적으로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건의 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초에는 시민서명을 가지고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