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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제스포츠행사 ‘풍성’

김부삼 기자  2009.08.23 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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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다양한 국제스포츠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베이징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야구 재목 발굴 육성을 위한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 쇼트트랙 기량 향상을 위한 ‘ISU 쇼트트랙 서울 월드컵 대회’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시는 25~30일 목동야구장에서 일본, 대만, 중국 등 6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2005년 인천에서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2003년 대회 우승 이후 2005년과 2007년 준우승에 머물러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제1회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
내달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태권도 지도자 100여명, 외국인 사범 200여명이 초청돼 3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게 된다.
◆2009/2010 ISU 쇼트트랙 서울월드컵대회
1999년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내달 24~2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매년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는 월드투어 시리즈로서 쇼트트랙 종목의 최대잔치이다.
◆2009 중앙서울마라톤대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실버 등급 대회인 ‘2009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11월1일 오전 8시 잠실~경기도 성남 순환코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 4년 연속 2시간8분대 기록이 수립된 대회로 2만4000여명이 참가한다.